이 시건이 과연 누구의 소행인지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여객기가 추락한 곳은 러시아 국경에서 우크라이나 쪽으로 약 50㎞ 떨어진 동부 도네츠크 인근 지역으로 알려졌다.
이곳은 우크라이나 정부군과 교전 중인 친러시아 분리주의 반군이 통제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말레이시아 여객기가 반군 미사일에 격추됐을 가능성이 크다고 추측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내무장관 고문 안톤 게라셴코는 말레이시아 여객기가 반군이 쏜 지대공 미사일에 격추됐다고 전했다
반군이 자체 선포한 도네츠크인민공화국 총리 알렉산드르 보로다이는, 사고를 당한 여객기가 1만 미터 상공을 날았다며 이를 격추할 만한 무기가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정부군과 반군의 주장이 서로 엇갈리는 가운데 여객기 격추가 누구의 소행인지 확인해줄 만한 정확한 증거가 아직 나오지 않고 있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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