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새벽 대전·충남지역에 시간당 60㎜의 강한 비가 쏟아지면서 도로와 주택이 침수되는 등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대전지방기상청은 충남 천안에 내려져 있던 호우주의보를 이날 오전 5시 35분을 기해 호우경보로 대치했다.
기상청은 호우특보가 발효된 지역에 이날 낮까지 30∼60㎜의 비가 더 올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날 오전 7시 20분 현재 천안 서북구 성거읍에 156㎜의 비가 내렸다
천안 서북 지역은 오전 5시께부터 시간당 최고 60mm의 비가 쏟아지면서 백석동, 성정동, 직산읍 등을 중심으로 도로와 주택이 침수됐다는 신고가 300여건 접수됐다
오전 5시 30분께는 천안천 일부 구간이 한 때 범람하기도 했다.
오전 6시 10분께는 천안시 서북구 백석동에서 5t 트럭이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트럭 운전자 등 2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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