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천 범람에 도로, 주택 빗물에 잠기고 교통사고까지
상태바
천안천 범람에 도로, 주택 빗물에 잠기고 교통사고까지
  • 송정은 기자
  • 승인 2014.07.18 12: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천안 침수 소식이 알려져 놀라움을 주고 있다

18일 새벽 대전·충남지역에 시간당 60㎜의 강한 비가 쏟아지면서 도로와 주택이 침수되는 등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대전지방기상청은 충남 천안에 내려져 있던 호우주의보를 이날 오전 5시 35분을 기해 호우경보로 대치했다.

기상청은 호우특보가 발효된 지역에 이날 낮까지 30∼60㎜의 비가 더 올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날 오전 7시 20분 현재 천안 서북구 성거읍에 156㎜의 비가 내렸다

천안 서북 지역은 오전 5시께부터 시간당 최고 60mm의 비가 쏟아지면서 백석동, 성정동, 직산읍 등을 중심으로 도로와 주택이 침수됐다는 신고가 300여건 접수됐다

오전 5시 30분께는 천안천 일부 구간이 한 때 범람하기도 했다.

오전 6시 10분께는 천안시 서북구 백석동에서 5t 트럭이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트럭 운전자 등 2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