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접경지역에서 295명이 탑승한 말레이시아항공 여객기가 우크라이나 반군으로 추정되는 쪽으로부터 미사일 공격을 받고 추락한 소식이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미국과 러시아를 둘러싼 국제관계가 심각한 상황으로 돌입했다.

이날 주요 외신에 따르면 미국 정보기관들은 지대공 미사일로 말레이 여객기가 추락했고 그 미사일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어느 한쪽에서 발사된 것으로 믿고 있다는 내용을 전했다.

현재 미국 관계 당국은 추락 여객기 근처에서 탐지된 지대공미사일로 보이는 발사체의 궤적을 추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