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 백혜련 "수원시 혁신학교 20곳 이상 만들어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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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 백혜련 "수원시 혁신학교 20곳 이상 만들어내겠다"
  • 문혜원 기자
  • 승인 2014.07.22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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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7.30 재보궐 선거 새정치연합 수원을 후보 백혜련.
ⓒ 데일리중앙
새정치민주연합 재보궐선거 수원을 백혜련 후보는 권선지역 발전 전략의 다섯 번째 핵심정책공약으로써 교육혁신지구 지정 및 혁신학교 전환을 내걸었다.

혁신학교란 획일적인 공교육 형태에서 벗어나 창의적인 맞춤형 수업을 지향하는 학교의 한 형태다.

백 후보는 권선지역 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한 방안으로 이러한 혁신학교 확대에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혁신학교는 기존의 수직적·획일적인 공교육 구조를 타파하고 내부의 변화에 집중하여 공교육 정상화를 실현하는 해법"이라며 추진 배경을 밝혔다.
 
또 "학생, 교사, 학부모가 민주적으로 학교를 운영하므로 구성원의 교육만족도를 높인다는 점, 미래역량 중심의 교육과정 다양화를 지향한다는 점"을 꼽으며 혁신학교이야말로 권선구민을 위한 맞춤형 교육공약이라고 강조했다.
 
백 후보는 "현재 수원시 24곳이 혁신학교로 지정되어 있으나 권선구에는 5곳 밖에 없다"면서 이번에 당선된 이재정 경기도교육감과 긴밀한 정책 협의를 통해 권선구에 20곳 이상의 추가 혁신학교 지정을 이뤄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혁신학교는 기존의 공립학교를 활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특수 목적고를 설립하는 것과 같은 추가 예산이 들지 않는다"라는 입장도 내보였다.

또 "현재 국회에서 지방교육재정교부금 비율을 25%로 끌어올려 경기교육청의 예산을 연간 2조원 가량 확보하게 해주는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개정안이 계류 중인데, 책임감을 갖고 법안 통과에 주력하겠다"라며 권선 교육 발전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문혜원 기자 hmoon@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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