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팔 사건이 또 다시 재연? 유병언 진짜 죽었나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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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팔 사건이 또 다시 재연? 유병언 진짜 죽었나 의혹?
  • 송정은 기자
  • 승인 2014.07.22 13: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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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의 실소유주 유병언 씨가 변사체로 발견됐다
 
검찰과 경찰은 시신의 신원을 확인하는데 무려 40일이라는 시간이 걸렸으며 그동안 증거물들을 방치했다는 사실에 대해 많은 이들의 원성을 얻고 있다

경찰은 사체의 부패 정도가 심해서 지문 조회 등의 방법으로 곧바로 신원을 확인하긴 힘들었다고 해명하고 있다.

유병언 회장 사건을 두고 일각에서는 지난 2008년 다단계 사기 혐의로 중국에 도피했던 `조희팔 사건`과 비슷하다는 의혹이 흘러나오고 있어 눈길을 끈다.

조희팔 씨는 과거 2004년부터 2008년까지 다단계 판매업체를 차리고 의료기 임대 사업 등으로 고수익을 보장한다고 속여 투자자 3만여 명으로부터 4조원 이상의 투자금을 가로챈 뒤 중국으로 밀항한 것으로 알려졌다.

4년 후 경찰은 2012년 5월 조희팔이 중국에서 급성 심근경색으로 사망했으며 유골이 국내로 이송돼 화장됐으며 조희팔의 유골은 DNA 감식이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중국에서 조희팔을 목격했다는 목격담이 잇따라 흘러나와 의혹을 자아냈다

일각에서는 조희팔이 수사기관의 비호를 받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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