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언 옷, 세계최고 명품 초대박... 마지막 순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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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언 옷, 세계최고 명품 초대박... 마지막 순간까지?
  • 송정은 기자
  • 승인 2014.07.22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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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전 전남 순천경찰서가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시신 발견 관련 브리핑을 했다
 
이날 사망 당시 유병언이 착용했던 옷(로로 피아나)과 신발(와시바) 등을 공개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와시바 신발은 물론이고 유병언이 입고 있던 옷은 더욱 특이한 것으로 드러나 호기심을 안겼다. 초고가의 이탈리아산 ‘로로 피아나’로 확인됐다.

경찰에 의하면 전남 순천시 송치재 인근 매실 밭에서 지난달 12일 발견된 유병언의 시신은 최초 부패가 많이 진행돼 지문 채취가 힘들 정도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냉동실로 옮긴 뒤 이 시신의 오른쪽 손가락 지문을 채취해 검색했다
 
그결과 유병언의 지문이 맞는 걸로 확인했다.

유병언 옷‘로로 피아나’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다. 세계 최고의 하이-엔드 럭셔리를 지향하는 캐시미어와 울 소재 제품에 특화돼 있다. 패션 월드에서는 원단계의 최고 브랜드로 인식돼 있다. 맞춤 정장의 경우 세계 5대 정장 중 하나로 수천만원대를 호가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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