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박광온·백혜련 "수원에서 시작"... 공동정책공약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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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박광온·백혜련 "수원에서 시작"... 공동정책공약 발표
  • 석희열 기자
  • 승인 2014.07.23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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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 수원 3곳 승기 북상시켜 수도권 승리 견인... 손학규 "수원을 대한민국 중심도시로 만들겠다"

"문화, 환경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수원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데일리중앙 석희열 기자] "새로운 대한민국, 수원에서 시작합니다."
"문화, 환경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수원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7.30재보선에 출마한 새정치연합 손학규(수원병)·박광온(수원정)·백혜련(수원을) 후보는 23일 수원시청 4층 세미나실에서 '공동정책공약'을 발표하고 이 같이 의지를 밝혔다.

수원지역 세 후보는 이 자리에서 "이번 선거가 새누리당의 무능한 국정운영 때문에 무너진 민생을 되살리고 수원 제2의 도약을 위한 역사적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수원에서 시작하는 이 변화의 물결이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손학규의 큰 정치, 박광온의 소통 정치, 백혜련의 정의로운 정치를 응원해 달라"고 했다.

박광온 대변인은 "오늘 우리 세 후보가 발표하는 공약은 사람의 소중함과 생명의 가치를 담은 공동 정책"이라며 "수원에서 새정치를 앞장서서 펼쳐나갈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호소했다.

또 백혜련 후보는 "수원이 경기도의 명실상부한 중심지임에도 그동안 그에 걸맞은 대접을 받지 못했다"면서 "새정치연합 후보들이 나서 수원이 걸맞은 대접을 받도록 반드시 이 정책들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손학규 후보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수원에서 만들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손 후보는 "도지사 시절 일자리, 문화발전, 한반도의 평화 등을 위해 노력했다"며 "'5대 공동정책공약'을 중심으로 박광온, 백혜련 후보를 비롯한 염태영 수원시장,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함께 대한민국의 중심도시 수원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새정치연합은 전략요충지인 수원 3곳에서 승기를 잡아 그 동력을 북상시켜 서울 동작을 등 수도권 전체 승리를 견인한다는 전략이다.

한편 이날 수원지역  세 후보가 발표한 공동정책공약은 ▲국가안전통합시스템 구축을 위한 특별법 제정 ▲신분당선·신수원선·수원도시철도1호선 트램 광역철도체계 조기 완성 ▲100만이상 대도시 수원의 '준광역시화'를 위한 특별법 제정 ▲재개발·재건축지구 출구전략을 위한 '도시재생기금' 신설 ▲수원비행장 이전을 위한 국회내 '군공항 이전부지 특별위원회' 설치 등 5가지다. 

석희열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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