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시신 사진이 SNS에 유출돼 충격을 주고 있다.
24일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처음 발견된 유병언 씨 시신의 현장 사진이 SNS를 통해 유포된 경위를 수사중이라고 전했다.
경찰에 따르면 해당 사진이 수사 기록 가운데 하나로 확인됐으며, 최초 유출자를 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포된 사진은 유 씨의 시신이 발견됐을 당시 찍힌 것으로 수풀 속에 누워있는 부패한 시신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있어 눈길을 끈다.
발견당시 사체는 반듯하게 누워있었으며 다리는 가지런히 놓여 있어다. 시신 주변의 꺾여 있는 풀이 뭔가 의혹을 자아낸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유병언 시신 사진을 전문가들은 "양다리가 다 쭉 뻗어 있다"며 "시체를 옮기는 과정에서 발을 잡아서 생긴 것으로 추정된다"고 진단했습니다. 또 "그자리에 사망했더라도 누군가가 이렇게 손을 댄 것 같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박씨가 유병언 전 회장의 신병확보에 결정적 기여를 했다고 볼 수 있는지 여부는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박씨는 유병언 전 회장의 검거에 기여한 정도가 크지 않아 신고보상금을 받지 못하거나 보상액이 제한될 수 있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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