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7시 현재 투표율 30.4%... 동작을 43.4%
상태바
오후 7시 현재 투표율 30.4%... 동작을 43.4%
  • 주영은 기자
  • 승인 2014.07.30 19: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여야 "진인사대천명 심정으로 민심의 심판 기다리겠다"... 수도권 승패는?

▲ 여야 간에 격전이 벌어지고 있는 7.30재보선 전국 평균 투표율이 오후 7시 현재 30.4%를 기록했다. 서울 동작을은 43.4%다.
ⓒ 데일리중앙
격전이 벌어지고 있는 7.30재보선 전국 평균 투표율이 30%을 넘어섰다. 서울 동작을 투표율은 43.4%다.

전국에서 15명의 국회의원을 새로 뽑는 이번 재보선의 최대 변수는 투표율. 젊은 유권자들과 5,60대 유권자들이 얼마나 투표장에 나왔느냐에 따라 여야의 승패가 갈릴 것이라는 전망이다.

특히 여야 지도부가 이번 재보선에 사활을 걸고 있는 만큼 선거 결과에 따라 정치권이 요동치는 등 거센 후폭풍이 예상된다.

이날 아침 6시부터 전국 1003곳에 마련된 투표소에 지역 일꾼을 뽑기 위한 유권자들의 발길이 오후 늦게까지 이어지고 있다. 투표는 저녁 8시까지 계속된다.

오후 7시(10분 전 집계) 현재 15개 선거구 평균 투표율은 30.4%를 기록하고 있다. 이 추세대로라면 최종 투표율이 35%에는 못미칠 것으로 보인다.

최대 격전지 서울 동작을은 43.4%의 높은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여야 지지층의 표결집이 막판까지 적극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중앙선관위는 30일 "전체 유권자 288만392명(사전+거소 25만7557명 포함) 가운데 오후 7시 현재 87만7064명(사전+거소 25만6224명 포함)이 투표해 30.4%의 투표율을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앙선관위가 집계한 투표율(잠정)을 보면 △서울 동작을 43.4% △부산 해운대·기장갑 20.9% △광주 광산을 20.0% △대전 대덕 30.7% △울산 남을 26.0% △수원을(권선구) 24.5% △수원병(팔달구) 28.2% △수원정(영통구) 27.6% △평택을 27.6% △김포 33.2% △충주 31.0% △서산·태안 31.0% △순천·곡성 47.8% △나주·화순 33.4% △담양·함평·영광·장성 30.7% 등이다.

특히 전현직 대통령 측근인 새누리당 이정현 후보와 새정치연합 서갑원 후보가 맞붙은 곡성군의 경우 60.0%로 전국 최고 투표율을 기록하고 있다.

여야는 선거 마지막날인 지난 29일 최대 승부처인 수도권 공략에 남은 화력을 총집중했다. 여야 모두 "진인사 대천명"의 심정으로 민심의 심판을 기다리고 있다. 8:7 또는 7:8의 박빙 승부가 예측되고 있다.

중앙선관위는 마감시간인 오후 8시까지 투표장에 도착한 유권자는 투표가 가능하다며 투표를 독려했다.

주영은 기자 chesill@dailiang.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