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나경원 후보는 30일 치러진 동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정의당 노회찬 후보를 접전끝에 누르고 당선됐다.
개표가 100% 진행된 이날 밤 11시15분 현재 나경원 후보는 3만8311표(49.9%)를 얻었다.
나 후보와 시종 손에 땀을 쥐는 접전을 벌인 노회찬 후보는 3만7382표(48.7%)로 아깝게 석패했다. 이로써 야권 단일ㅗ후보로서 국회에 진출하려던 노 후보의 시도는 좌절됐다.
동작을 지역은 이번 재보선에서 서울에서 유일하게 선거가 치러진 곳이다. 이 곳은 투표율이 전국 평균(32.9%)보다 높은 46.8%로 집계됐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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