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의원은 지난 1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회 앞에서 농성중인 세월호 유가족들을 두고 "국회에서 저렇게 있는건 바람직하지 않다. 어디 뭐 노숙자들..."이라고 말해 물의를 빚었다.
김 의원의 이 발언을 놓고 새누리당 내에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일고 있다고.
자신의 '노숙자 발언'에 대해 비판 여론이 거세지자 김 의원은 "(노숙자 발언이) 오해를 산 것 같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도 "국회에서 농성하는 걸 허가해주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고 소신을 굽히지 않았다.
서상훈 기자 hoon79@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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