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 비대위 위원장에 박영선 추대... 전당대회 내년 1~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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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 비대위 위원장에 박영선 추대... 전당대회 내년 1~3월
  • 문혜원 기자
  • 승인 2014.08.04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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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연합은 4일 오후 2시에 열린 의원총회에서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에 박영선 원내대표를 추대하고 정기 전당대회를 내년 1~3월 사이에 개회하겠다고 협의했다.

당 소속 국회의원 104명이 참석한 이번 회의에는 재보선 선거 이후 위기에 빠진 당 분위기를 쇄신하고 조직 정비와 재건에 최선을 다하자는 결집된 분위기 속에 진행된 것으로 전해진다.

박영선 원내대표는 이날 회의에서 "지난 금요일부터 어제(3일)까지 사흘간 우리 당 상임고문님, 3선 이상 중진의원님, 재선 의원님, 초선 의원님, 그리고 시도지사, 기초단체장, 광역의회의장단, 시도당위원장님들까지 말씀을 경청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5차례, 15시간에 걸친 비상회의를 통해서 진지한 모색과 우리들의 성찰이 있었다고 생각된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또 비대위 위원장으로 추대된 데에 대해서는 "절체절명의 위기속에 주어진 엄충한 책임을 피하지 않을 것"이라는 의지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비상위 관련 자세한 내용은 5일 오전 기자간담회에서 밝혀질 예정이다.

문혜원 기자 hmoon@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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