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1일부터 강원 철원, 화천, 양구 등 48개 지역에서 후반기 6.25전사·실종자 유해발굴사업을 재개한다.
앞서 2014년 전반기 유해발굴사업은 4월부터 7월말까지 4개월간 칠곡, 양구, 인제 등 56개 지역에서 4만 6천여 명이 임무를 수행한 결과 총 753구를 발굴했다. 이 중 68구는 북한(17구) 및 중국군(51구)의 유해로 밝혀졌다.
특히 올해는 전반기 유해발굴기간이 5개월에서 4개월로 축소됬음에도 불구하고 작년 전반기 607구 대비 146구나 더 많이 발굴한 성과를 달성했다.
한편 2000년부터 현재까지 발굴된 전사자 유해는 총 9339구로 이 중 국군전사자는 8178구이며 전사자의 신원이 확인되 유가족을 찾은 호국용사는 91명이다.
문혜원 기자 hmoon@dailiang.co.kr
저작권자 © 데일리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