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방재청, 경남 호우 피해지역 재난지원금 25억 긴급 지원
상태바
소방방재청, 경남 호우 피해지역 재난지원금 25억 긴급 지원
  • 문혜원 기자
  • 승인 2014.09.02 11: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소방방재청은 지난달 내린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부산·울산·경남 지역 주민들에게 재난지원금 25억 원을 긴급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긴급생활 안정자금은 주택·농작물 침수, 농경지 유실 등의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지급되며 부산(기장, 금정, 북구, 동래, 강서) 17억 원, 울산(울주) 6억 원, 경남(창원, 고성) 2억 원이 추석 전에 지원된다.

또 재난피해주민들은 국세 납기유예, 지방세 감면, 국민건강보험료·전기요금 감면, 복구자금 융자 등의 지원을 원스톱서비스로 제공받을 수 있다. 

과거에는 피해주민이 지원을 받기 위해 각각의 기관을 방문해 신청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지만 올해부터는 시·군·구청(읍·면·동사무소)에 한 번만 신고하면 모든 지원을 한꺼번에 받을 수 있게 됐다.

한편 소방방재청은 해당 시·도재난심리지원센터와 함께 이번 수해로 인한 사상자, 이재민과 그 가족들에게 재난심리상담 서비스도 제공할 방침이다.

문혜원 기자 hmoon@dailiang.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