쑨양 광고 논란에 대처하는 박태환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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쑨양 광고 논란에 대처하는 박태환 선수
  • 이지연 기자
  • 승인 2014.09.19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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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수영선수 쑨양의 광고에 대처하는 박태환 표 동영상이 화제다.

17일 아시안게임 드립봉사단 트위터 계정 운영자는 박태환 선수가 과거 촬영한 광고 영상에 목소리를 덧입혀 제작한 영상 2건을 공개했다.

'쑨양, 광고 잘 봤다!', '오렌지킬러'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영상은 지난주 공개된 쑨양의 박태환 도발 광고를 패러디했다.

지난 주 중국 스포츠 의류 업체 '361° 인터네셔널'이 박태환 선수를 조롱하는 도발적인 광고 시리즈를 중국에서 공개한 바 있다. 이 광고에서 쑨양 선수는 한국어를 구사해 한국인들의 관심을 받았다.

16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쑨양 선수는 논란이 된 광고에 대해 "그건 그냥 광고일 뿐"이라며, "나는 정해진 대로 촬영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한편, 외신들은 2014 인천아시안게임 빅매치 중 하나로 수영스타 박태환 선수와 쑨양 선수의 맞대결을 꼽고 있다.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두 선수는 자유형 200m, 400m, 1,500m 경기에 동반 출전해 승부를 겨룬다.

이지연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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