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외국인 기관 동반 매수세에 193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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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외국인 기관 동반 매수세에 1930선 회복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14.10.27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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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일리중앙
27일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사흘 만에 소폭 올랐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는 기업들의 실적개선과 경제지표 호조에 3대지수 모두 상승했다.

이에 코스피지수도 상승 출발한 이후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오전 한때 1940선 돌파를 시도했다.

오후 들어 매수 강도가 낮아지며 상승 탄력이 둔화되긴 했지만 강보합권에서 강세 흐름을 이나갔다.

다만 이번주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와 국내 기업들의 실적 발표를 앞둔 경계감에 오름폭은 제한적이었다.

결국 이날 코스피지수는 6.28포인트 오른 1931.97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나란히 1.5% 내린 반면 현대모비스는 실적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에 4.3% 상승했다.

현대차도 2% 넘게 동반 오름세를 보인 가운데 신한지주와 SK텔레콤, KB금융은 2~4% 올랐다.

롯데케미칼은 기대이상의 3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7.1% 올랐고, 삼성중공업과 삼성엔지니어링은 이날 각각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합병안을 승인했다는 소식에 나란히 7% 대의 강세를 보였다.

코스닥지수는 0.74포인트 내린 559.92포인트로 소폭 내림세로 장을 끝냈다. 

파라다이스와 CJ오쇼핑, SK브로드밴드가 1~2% 상승한 반면 다음, 동서, 컴투스 등은 내림세를 나타냈다.

알에프텍은 무선충전 상용화 시점이 예상보다 빨라질 것이라는 전망에 상한가를 기록했고, 사람인에이치알은 자사주 취득 결정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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