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방송한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에서는 션과 정혜영 부부가 출연해 애정을 뽐냈다.
이날 정혜영 씨는 "저희는 성향이 완전 다르다. 성격도 다르고 온도도 다르고 다 다르다"라며 "외출 할 떄 속이 좀 터진다. 애들 다 옷입히고 준비하고 서 있으면 그제서야 샤워하러 들어간다"고 알렸다.
션 씨는 "한 여름에도 이불을 꼭 덮고자야된다. 정혜영은 겨울에 이불을 발로 다 찬다"고 말했다
정혜영 씨는 "침대에서 저는 침대를 돌아다니면서 자고, 남편은 아침에 일어나면 그대로다"라고 말했다.
션 씨는"각방을 쓰냐"는 이경규에 말에 대답을 하지 않고 다른 이야기로 넘겨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이어 "고치려고 하면 싸우게 된다. 그냥 그대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전했다.
션 씨는 결혼하기 전 예민해 지누와도 함께 방을 같이 못썼지만 정혜영과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이지연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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