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구라(44)씨 가 18일 공황장애 증상으로 병원에 입원해 우려를 낳고 있다.
김구라 씨는 이날 오전 11시께 가슴 답답함과 이명증상을 호소하며 병원에 입원했다고 소속사 라인엔터테인먼트가 알렸다.
그는 지난 5월께부터 공황장애 증상을 겪고 있던 것을 과거 방송에서도 밝혀왔다.
소속사는 "김구라 씨가 최근 들어 극심한 스트레스와 불면증에 시달리며 몸과 마음이 많이 지쳐있었던 것 같다 7개월째 치료 중이었던 공황장애의 증상이 악화되었고 절대 안정이라는 의사의 소견이 나와 당분간 입원치료를 하며 경과를 지켜보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동안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고 방송에서 왕성히 활동할 수 있도록 힘을 주신 많은 분들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김구라 씨와 소속사는 죄송스러운 말씀을 전해드린다 빠른 시간 안에 건강한 모습으로 방송에서 찾아뵙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김구라 씨는 이날 오후 예정된 MBC TV '세바퀴'의 녹화에 불참했다.
김구라 씨는 과거 한 방송에서 "너도 집에서 사고치는 와이프 있으면 일을 열심히 하게 된다 본의 아니게 부채가 생겼다. 내 와이프인데 어떻게 하느냐"고 토로했다.
한소영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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