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레트 버틀러와 스칼렛 임태경·바다, 라이브 화제
상태바
한국의 레트 버틀러와 스칼렛 임태경·바다, 라이브 화제
  • 한소영 기자
  • 승인 2014.12.24 17: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콘서트 7080'서 폭풍 가창력 뽐내...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흥행 예고

▲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에서 한국의 레트버틀러와 스칼렛 오하라로 호흡을 맞추고 있는 배우 임태경·바다씨가 지난 21일 방송된 KBS 1TV <콘서트 7080>에서 폭풍 가창력으로 화제를 낳고 있다.
ⓒ 데일리중앙
'진짜'들이 만났다.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에서 한국의 레트버틀러와 스칼렛 오하라로 호흡을 맞추고 있는 배우 임태경·바다씨가 아름다운 뮤지컬 넘버의 라이브가 화제다.

지난 21일 밤 방송된 KBS 1TV <콘서트 7080>에 출연한 두 사람은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대표 넘버 레트 버틀러 & 스칼렛 오하라의 듀엣곡 '사랑했어'를 열창했다.

뒤늦게 사랑을 깨달은 스칼렛이 레트를 향한 간절한 마음을 담고 떠날 결심을 하는 레트의 엇갈린 마음이 표현된 곡이다. 뮤지컬 톱 배우다운 완벽한 호흡과 가창력을 뽐내며 박수갈채를 받았다.

뮤지컬의 황태자이자 크로스오버 테너로도 활약중인 임태경싸, 그리고 뮤지컬의 톱 디바이자 아름다운 미성과 폭발적인 고음의 소유자 바다씨. 이 두 사람은 모두가 인정하는 가창력의 소유자들이다.

KBS <불후의 명곡>에서 여러 차례 우승을 차지했던 두 배우의 라이브 이후 "역시 노래의 본좌" "실제 연인 같다" "작품이 기대된다" 등 누라꾼들의 찬사가 잇따르고 있다. 

또한 <로미오 앤 줄리엣> 등으로 아름다운 멜로디, 서정적인 가사, 그리고 세련된 스타일로 유럽의 마에스트로로 불리우는 제라르 프레스귀르빅의 아름다운 넘버들은 2015년 새해 첫 대작 뮤지컬로 만나게 될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아시아 초연 무대의 기대감을 높여줬다.

바다·임태경씨를 비롯해 주진모·서현·마이클리·김보경씨 등이 출연하는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전 세계 12억 명이 관람한 동명의 원작을 뮤지컬로 제작한 작품.

단 9개월 만에 90만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한 프랑스 뮤지컬의 대표작으로 배우들의 열연, 화려한 무대와 의상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1월 9일부터 2월 15일까지 서울 양재동 예술의전당에서 만날 수 있다. (공연문의 ☎ 1577-3363, ☎ 070-4489-9550).

한소영 기자 shyeol@dailiang.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