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안나 "남자친구, 나를 여자로 만들어줘 감사" 울먹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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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안나 "남자친구, 나를 여자로 만들어줘 감사" 울먹 소감
  • 이지연 기자
  • 승인 2014.12.28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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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KBS 연예대상' 허안나 씨가 코미디부문 여자 우수상을 받았다.

27일 밤 '2014 KBS 연예대상'이 신동엽 유희열 성시경의 진행으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신관공개홀에서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코미디부문 우수상 시상에 '우리동네 예체능'의 강호동 전미라 차유람이 시상자로 무대에 올랐다. 후보에는 '개그콘서트'의 오나미 이희경 허민 허안나가 올랐고, 수상의 영광은 허안나 씨가 안게 됐다.

허안나 씨는 "대세 개그우먼도 아니고 유행어도 없다. 그런데 상을 주신 건 노력상이 아닐까 싶다. 무대를 할 수 있게 해주신 제작진분들께 감사하다. 그리고 개그콘서트 선배님들께도 감사하다. 무엇보다 후배님들께도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다. 소품이나 의상을 후배들이 챙겨준다. 정말 고맙다. 마지막으로 내가 별명이 '스티븐시걸'이다. 성격이 남자같아서다. 나를 항상 여자로 만들어주는 남자친구에게 감사하다"고 울먹이며 소감을 전했다. 

이지연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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