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선배 만나면 늘 눈물이 난다" 박슬기 숨겨진 사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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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선배 만나면 늘 눈물이 난다" 박슬기 숨겨진 사연은?
  • 한소영 기자
  • 승인 2014.12.30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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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터로 활약하는 박슬기 씨가 눈물을 보였다

그는  '국민 MC' 유재석에게 고마운 맘을 표현했다.

박슬기 씨는 지난 29일 서울 상암 MBC 신사옥에서 열린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이날 박슬기 씨는 눈물을 흘리며 "고맙습니다. 머리수 채우기 위해, 연예인 구경하러 왔는데 2004년에 신인상 타고 10년 만에 상을 타게 됐다. 너무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달했다.

그는 이어 "유재석 선배만 보면 눈물이 난다"라고 말하며 울먹였다.

앞서 박슬기는 과거 한 매체를 통해 가장 기억에 남는 연예인을 묻는 질문에 망설임 없이 유재석 씨를 언급했다

그는 "안그래도 '나도 연예인인데'라는 생각 때문에 시상식 무대 뒤에 있는 것이 조금은 서운했다. 그러던 중 유재석씨가 나왔고, 수많은 카메라들이 달려들어 나는 뒤로 밀려났다 정말 울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유재석 씨는 "우리 슬기씨 자리 좀 내달라"라고 배려를 해줬다고
 
그 말을 들은 박슬기는 방송이 끝난 후 눈물을 쏟았다고 털어놔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박슬기 씨는 "그날의 느낌을 잊을 수 없다. 그래서 그런지 이후 유재석 선배를 만나면 늘 눈물이 난다"며 "내가 늘 동경하던 인물이었는데 그런 분이 나를 챙겨주시니 어떻게 안 좋았겠냐"고 유재석에 대한 고마운 심정을 전달했다

 

한소영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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