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값 인상 하지만 면세점은 제외된다고? 논란 후끈
상태바
담배값 인상 하지만 면세점은 제외된다고? 논란 후끈
  • 송정은 기자
  • 승인 2014.12.30 13: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내년부터 담배값이 2000원 인상되는 소식이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하지만 면세점은 담배값을 인상하지 않고 동결하기로 해 논란에 시달리고 있다.

이번 인상가격에는 담배소비세와 지방교육세, 개별소비세 신설로 1281원, 건강증진부담금 487원, 담배유통 가격인상분 232원 등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담배 도·소매점은 내년 1월 1일부터 담배가격을 인상·판매하게 될 예정이다.

지난 28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신기남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받은 한국항공사 자료에 의하면 면세 사업자인 제주공항JDC(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와 무안공항 전남개발공사는 담배값과 1인당 구매가능 수준을 동결시키기로 결정했다.

국내 10여 개의 면세점 등에서도 동결시킬 확률이 높아진 셈이다.

이러한  면세사업자들의 결정은 인상가격에 대부분을 차지하는 세금이 부과되지 않아서 동결시키겠다는 입장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일반 도·소매점 가격과 면세점 사이의 담배가격이 두 배 이상 차이날 것으로 전망된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