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뉴욕증시는 국제유가 하락과 부진한 경제지표에 일제히 하락했다.
장 초반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던 코스피지수는 오후 들어 소폭 오름세로 돌아섰다.
국제유가의 하락과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그렉시트) 우려가 지속됐지만 전일 과도한 지수 하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소폭 올랐다.
개인과 기관은 동반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홀로 순매도세를 이어갔다.
결국 이날 코스피지수는 1.38포인트 오른 1883.83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가 하락 하루 만에 소폭 상승했다. 또 대규모 투자 계획을 밝힌 현대차가 3.3%, 현대모비스와 기아차도 1% 안팎 오르는 등 현대차그룹주도 동반 강세를 보였다.
한국전력도 유가 하락 수혜 전망에 3.1% 올랐다.
반면 네이버와 삼성에스디에스, SK텔레콤, 신한지주, 제일모직은 1~2% 약세 흐름을 나타냈다.
현대위아는 현대차그룹의 해외 투자 계획에 따른 수혜 기대감에 5.1%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2.42포인트 오른 561.32포인트로 하락 하루 만에 상승했다.
다음카카오가 2% 오르며 6거래일 연속 강세 흐름을 이어간 가운데 이오테크닉스도 3.6% 올랐다.
반면 파라다이스는 4분기 실적 부진 우려감에 이틀 연속 떨어졌다.
웹젠은 신작게임 출시 기대감에 상한가를 기록했고 게임빌, 컴투스, 넥슨지티도 오르는 등 게임주들이 모바일게임 시장의 성장 기대감에 동반 상승했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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