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아, "양갱 수작업비가 있어도 양심이 없진 않다" 해명 글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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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아, "양갱 수작업비가 있어도 양심이 없진 않다" 해명 글 올려
  • 김지영 기자
  • 승인 2015.01.09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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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그룹 쥬얼리 전 멤버 조민아 씨
ⓒ 데일리중앙
지난 8일 음악그룹 쥬얼리의 전 멤버인 조민아 씨가 블로그에 '고가 양갱'에 대한 해명의 글을 올렸다.

그녀는 "양갱 하나에 만원이냐고 하시는 분들 계신데요, 제가 직접 국내산 팥을 골라서 삶아서 쑤고 졸여서 만드는 수제양갱에 가격도 12만원이 아닙니다"라며 "3만원부터 가격대가 있는데 마치 12만원에 양갱을 팔고 있는 것처럼 올리시는 것도 답답합니다"라고 글을 올렸다.

이어 "지금 판매되는 양갱들 아무리 비싸도 10만원 넘지 않아요"라며 "2일에 걸쳐 팥을 삶고 쑤어서 만드는 양갱이라 수작업 비가 있긴 해도 저 그렇게 양심 없지 않습니다"라며 덧붙여 말했다.

그리고 위생 문제와 관련해 "네일아트 한 손으로 머리를 풀어헤치고 작업을 하겠습니까?"라며 "매일 아침 9시부터 새벽1시 넘어 까지 매장에서 머리 질끈 묶고 하루 종일 빵 만들고 굽고 그러고 있습니다"라며 원통함을 전했다.

조민아 씨는 끝으로 "더 이상의 나쁜 말들은 멈춰주시길 부탁드린다", "저는 베이킹을 너무나 사랑하고 매일 오븐 앞에 있는게 행복하다. 마구 던져지는 돌멩이에 아팠던 건 사실이지만 나에 대한 신뢰가 부족하셨던 부분들이니 인정하고 더 노력하고 발전하겠다"라며 해명을 했다.
 

김지영 기자 prime.jy@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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