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대표는 최승현·권태훈·김윤희·문미정 후보 당선... 결선 투표 26~30일
노동당 새 지도부를 뽑는 제6기 당대표단 선거가 마무리됐다. 그러나 과반을 얻은 후보가 없어 당대표 선거는 결선 투표를 치르게 됐다.
노동당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3일 "지난 19~23일 진행된 당대표단 선거 결과 당대표의 경우 과반수를 획득한 후보가 없기에 당규에 의거 1위를 한 나경채 후보와 2위를 한 나도원 후보를 대상으로 '결선투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노동당 당규 제7호 선거규정 36조 2항은 '대표명부에서 유효투표수의 과반수 득표자가 없을 경우에는 개표 결과가 확정된 날로부터 10일 이내에 상위 득표자 2인을 대상으로 결선투표로 선출한다'고 돼 있다.
부대표는 일반명부 최승현 후보와 권태훈 후보가 당선됐다. 부대표 여성명부는 김윤희 후보와 문미정 후보가 당선 확정됐다.
노당당 당대표 결선투표는 이달 26일부터 30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주영은 기자 chesil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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