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속에는 단원고 교복을 입은 채 오뎅을 입에 물고 일베 회원임을 인증하는 손 모양을 하고 있었다. 최근 '일베'에서 오뎅은 세월호 참사 당시 바닷속에서 생을 마감한 단원고 학생들을 의미하는 용어로 쓰이고 있다.
이 사진은 페이스북 등 SNS에 빠르게 퍼지며 논란이 됐다. 일부 SNS 이용자들은 이 사진에 대해 "바다에서 수장된 친구 살을 먹은 물고기가 오뎅이 됐고, 그 오뎅을 자기가 먹었다는 뜻"이라고 설명을 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소름끼친다" "사람이 맞냐" "세상 무섭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지영 기자 prime.jy@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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