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사덕 민화협 대표 사퇴, "테러행위 막지 못해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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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사덕 민화협 대표 사퇴, "테러행위 막지 못해 죄송"
  • 김지영 기자
  • 승인 2015.03.06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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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사덕 민화협 상임의장은 마크 리퍼트 대사 피습 사건에 대한 책임을 지고 6일 민화협 상임의장직에서 물러났다.
ⓒ 데일리중앙
5일 홍사덕 민화협 대표상임의장은 '리퍼트 대사 피습'사태에 책임을 지고 사퇴의 뜻을 전했다.

민화협은 이날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한미 양국 정부와 국민 여러분에게 김기종의 테러 행위를 막지 못한 데 대해 사과드린다"며 죄송스러운 마음을 밝혔다.

이어 "이 불행한 사건과 관련해 저희가 져야 할 어떤 책임도 피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민화협은 김대중 정부 시절인 1998년 '민족화해협력과 평화통일'을 기반으로 정당, 종교, 시민사회단체, 기업 등 진보와 보수를 아우르는 각계 단체들이 모여 출범한 단체이다.
 

 

김지영 기자 prime.jy@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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