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숨고르기 장세... 약보합 마감
상태바
코스피지수, 숨고르기 장세... 약보합 마감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15.03.23 16: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 데일리중앙
23일 코스피지수가 숨고르기 장세를 이어가며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는 달러화 약세 영향으로 일제히 상승했다.

오름세로 출발했던 코스피지수는 장중 한때 2040선을 회복하기도 했지만 점자 상승폭을 축소하며 소폭 내림세로 돌아섰다.

외국인이 7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이어갔지만 장 막판 기관이 매수규모를 대폭 축소했고, 개인도 매도를 이어가며 지수 상승을 이끌지 못했다.

결국 이날 코스피지수는 0.65포인트 내린 2036.59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가 3거래일 만에 소폭 올랐고 네이버는 '라인'의 해외증시 상장 검토 기대감에 4% 가까이 큰 폭 상승했다.

그밖에 SK하이닉스와 포스코도 올랐다.

반면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기아차 등 자동차3인방이 1% 내외로 하락했고, SK텔레콤, 삼성에스디에스, 신한지주, 제일모직도 내렸다.

삼양사는 그룹 구조조정에 따른 수혜 종목으로 부각되며 상한가를 기록했고, 대우건설은 국내 주택시장 개선 기대감에 3% 넘게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0.21포인트 오른 640.29포인트로 3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동서와 CJ E&M, 이오테크닉스, GS홈쇼핑이 1% 내외로 상승한 반면 셀트리온과 메디톡스, 파라다이스 등은 내렸다.

SK브로드밴드는 SK텔레콤의 자회사로 편입된다는 소식에 11% 넘게 급락했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