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사흘 만에 반등... 203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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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사흘 만에 반등... 2030선 회복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15.03.30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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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일리중앙
30일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개인의 매수세에 사흘 만에 반등하며 2030선을 회복했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는 옐런 의장의 점진적인 금리 인상 발언에 힘입어 5거래일 만에 상승했다.

오름세로 출발했던 코스피지수는 장 초반 힘을 잃고 약보합으로 밀려나기도 했지만 오후 들어 외국인이 매수 규모를 확대하자 상승 전환해 2030선까지 올라섰다.

외국인은 사흘 만에 '사자'로 전환했고, 개인도 장중 순매수로 돌아섰다.

기관은 9거래일 연속 '팔자' 기조를 이어갔다.

결국 이날 코스피지수는 10.24포인트 오른 2030.04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가 소폭 오른 가운데 한국전력과 네이버, 제일모직도 1~2% 상승했다.

반면 포스코가 4거래일 연속 약세 흐름을 이어갔고, 현대차와 SK하이닉스, SK텔레콤, 신한지주 등도 내렸다.

유진투자증권과 KTB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이 급등하는 등 주식거래가 활기를 띄고 있는 가운데 가격제한폭 확대 일정이 구체화되고 있다는 소식에 증권주들이 동반 상승했다.

동아에스티는 신약 매출 확대 기대감에 4% 가까이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6.62포인트 오른 646.74포인트로 3거래일 만에 상승 마감했다.

셀트리온이 2.4% 떨어졌고, 내츄럴엔도텍과 GS홈쇼핑, SK브로드밴드 등도 내림세를 보였다.

반면 CJ E&M이 사흘만에 4% 가까이 반등했고, 다음카카오와 동서, 파라다이스, 컴투스, 메디톡스 등도 올랐다.

위닉스는 중국 프리미엄 공기청정기 시장에 진출한다는 소식에 2.8% 상승했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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