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발 훈풍에 미국과 유럽 등 글로벌 증시가 상승 마감했고 코스피지수도 오름세로 출발한 이후 강세 흐름을 이어갔다.
외국인 매수세가 이틀 연속 계속되며 증시의 상승을 뒷받침했다.
다만 투신을 중심으로 한 기관의 매물 탓에 상승폭은 제한적이었다. 개인도 동반 매도했다.
결국 이날 코스피지수는 10.99포인트 오른 2041.03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가 이틀 연속 강보합 흐름을 이어갔고, 현대차와 한국전력, 현대모비스, 포스코, 신한지주 등도 올랐다.
반면 네이버와 SK텔레콤, 삼성에스디에스, 제일모직은 떨어졌다.
골든브릿지증권과 KTB투자증권이 8% 대로 급등했고 유안타증권과 동부증권, SK증권도 오르는 등 증시 활성화와 업황 호조 기대감에 힘입어 증권주들이 동반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3.75포인트 오른 650.49포인트로 2거래일 연속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파라다이스는 중국의 카지노 관광객 규제에 따른 영향이 제한적이라는 분석에 10% 넘게 급등했고 셀트리온과 동서 등도 올랐다.
반면 CJ E&M과 메디톡스, 이오테크닉스 등은 하락했다.
또한 위메이드와 액토즈소프트가 나란히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중국 모멘텀에 대한 기대감에 모바일게임주들이 동반 상승했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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