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자수, 사흘 만에 하락... 2030선 무너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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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자수, 사흘 만에 하락... 2030선 무너져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15.04.01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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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일리중앙
1일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사흘 만에 하락하며 2020선으로 밀려났다. 

전일 뉴욕증시는 1분기 어닝 시즌을 앞둔 경계감에 내렸고, 코스피지수도 내림세로 출발한 이후 약세 흐름을 지속했다.

대외 우려감이 확산된 가운데 대내적으로도 경제지표가 부진하게 발표되며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다.

특히 투신권을 중심으로 한 기관의 매도물량에 외국인까지 매도로 돌아서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반면 개인은 홀로 순매수했다.

결국 이날 코스피지수는 12.58포인트 내린 2028.45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권 중에서는 SK텔레콤을 제외한 대부분이 떨어졌다.

삼성전자가 사흘 만에 1.2% 하락했고, 자동차 3인방인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기아차도 1~2% 대로 내렸다.

포스코는 워런 버핏의 지분 전량 매각 소식이 전해지며 장중 52주 신저가를 새로 썼다.

한국화장품과 코리아나(코스닥종목)은 나란히 상한가를 기록했고, 코스맥스도 오르는 등 중국인 수요 확대 기대감에 화장품 관련주들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코스닥지수는 0.26포인트 내린 650.23포인트로 사흘 만에 하락 마감했다.

동서와 CJ오쇼핑이 2~3% 대로 올랐고 콜마비앤에이치도 6% 넘는 상승폭을 기록했다.

반면 다음카카오와 CJ E&M, 컴투스, 메디톡스, 이오테크닉스 등은 하락했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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