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외국인·기관 매도속에 강보합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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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외국인·기관 매도속에 강보합 마감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15.04.02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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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일리중앙
2일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속에 강보합으로 장을 마감했다.

전일 뉴욕증시는 연이은 경제지표 부진에 따른 경제성장률 하향 조정 우려가 투자심리 위축으로 이어지며 이틀 연속 하락했다.

오름세로 출발했던 코스피지수는 오후 들어 상승폭을 반납하며 보합권에 머물렀다.

국내 주요 기업들의 1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이 관망세를 보인 가운데 외국인이 이틀 연속 순매도했고, 기관도 12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지속했다.

반면 개인은 홀로 순매수세를 나타냈다.

결국 이날 코스피지수는 0.62포인트 오른 2029.07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가 하락 하루 만에 소폭 상승했고 한국전력과 삼성생명, 기아차도 강보합권에 머물렀다.

반면 네이버와 제일모직이 3~4% 떨어졌고 현대모비스와 삼성에스디에스, 아모레퍼시픽도 내림세를 보였다.

GS와 롯데케미칼은3~4% 오르는 등 국제유가 급등 소식에 정유 및 화학주가 동반 강세를 나타냈다.

삼성제약은 젬백스와 췌장암 치료제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쳤다.

코스닥지수는 0.34포인트 오른 650.57포인트로 하락 하루 만에 상승 마감했다.

CJ E&M이 사흘 만에 9% 넘게 큰 폭 반등했고, 셀트리온과 메디톡스, 로엔도 2~3% 올랐다.

반면 다음카카오와 파라다이스, 이오테크닉스, CJ오쇼핑 등은 하락했다.

또한 YG PLUS는 화장품 사업에 진출한다는 소식에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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