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외국인·기관 매수세에 2060선 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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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외국인·기관 매수세에 2060선 접근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15.04.08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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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일리중앙
8일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상승세를 이어가며 2060선에 바짝 다가섰다.

전일 뉴욕증시는 1분기 어닝시즌과 3월 미 연방준비위원회(FOMC) 의사록 공개를 앞두고 소폭 내렸다.

강보합권에서 출발했던 코스피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이 순차적으로 '사자'로 돌아서며 장중 상승폭을 확대했다.

오후 들어서도 지수의 강세 흐름이 꾸준히 이어지며 2060선 돌파를 시도했지만 개인과 투신권의 차익실현 물량에 연중 최고치를 경신하는데 만족했다.

결국 이날 코스피지수는 12.23포인트 오른 2059.26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가 2분기 실적 기대감에 1.1% 상승했고, 현대모비스와 포스코, 아모레퍼시픽도 1~2% 대로 올랐다.

반면 SK하이닉스와 한국전력, SK텔레콤, 삼성에스디에스, 삼성생명은 2~3% 하락했다.

SK증권과 한화투자증권, KTB투자증권 등 증권주가 실적개선 기대감과 증시의 상승세에 동반 급등했다.

현대미포조선과 한화케미칼, SK이노베이션 등 정유화학 및 조선주도 국제유가의 상승세가 이어지며 오름세를 지속했다.

코스닥지수는 1.20포인트 오른 668.03포인트로 5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셀트리온은 교환사채 발행 추진설이 전해진 가운데 1% 떨어졌고, 파라다이스는 실적 부진 우려감에 5% 넘는 낙폭을 보였다.

그밖에 동서와 메디톡스, GS홈쇼핑도 내림세를 보인 가운데 CJ E&M과 컴투스, 산성앨엔에스는 1% 안팎 올랐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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