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강 둔치, 사계절 꽃향기 가득한 시민 휴식공간으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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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강 둔치, 사계절 꽃향기 가득한 시민 휴식공간으로 조성
  • 이성훈 기자
  • 승인 2015.04.09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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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양시 삼문동 밀양강 둔치를 노랑색으로 수놓고 있는 유채꽃 단지가 장관을 이루고 있다. 그 위를 봄볕에 취한 시민들이 한가롭게 걸으며 향그런 꽃향기를 만끽하고 있다. 밀양시는 밀양강 둔치를 사계절 꽃향기 가득한 시민 휴식공간으로 꾸민다는 계획이다. (사진=밀양시)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최우성 기자] 밀양강 둔치가 사계절 꽃향기 가득한 시민 휴식공간으로 조성된다.

밀양시는 9일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밀양강 둔치를 유채 꽃 단지 및 장미원 조성, 코스모스 식재, 관상수·계절꽃 식재 등으로 사계절 꽃이 있는 명품 둔치로 가꾸어 나간다"고 밝혔다.

시는 특히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 장소를 제공하기 위해 삼문동 둔치 내 유채단지를 2개 구역으로 나눠 1만8000㎡ 면적에 유채꽃 향기가 피어나는 경관을 연출할 계획이다.

이달 중 유채꽃단지 안에 시민들이 꽃과 함께 소중한 기억을 간직할 수 있도록 꽃밭 속으로 걷는 길과 포토존을 설치한다.

또한 시민들이 휴식하면서 꽃 향기를 만취할 수 있도록 의자 7개도 유채단지 주변에 설치할 계획이다.

유채꽃이 진 뒤에는 코스모스를 파종해 밀양강 둔치 일대에는 계절별로 꽃이 피는 경관이 연출된다.

남천교 옆 공한지 3300㎡에는 장미원 조성과 포토존이 설치될 예정이다.

밀양시는 이와 함께 조깅 트랙 주변 공한지에 초화류(붓꽃 외 5종) 씨앗을 뿌려 꽃향기 가득한 밀양강 둔치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밀양강 둔치는 사계절 꽃이 피고 꽃내음과 함께 나들이를 할 수 있는 시민들의 명풍 휴식 공간으로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성훈 기자 hoonls@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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