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뉴욕증시는 국제유가의 상승과 제네럴일렉트릭(GE)의 대규모 자사주 매입 소식 등으로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는 오름세로 출발한 이후 2090선에서 강세 흐름을 지속했다.
외국인이 5거래일 연속 매수에 나서며 증시의 상승을 이끈 가운데 개인도 순매수하며 이를 뒷받침했다.
반면 기관은 투신을 중심으로 순매도했다.
결국 이날 코스피지수는 11.16포인트 오른 2098.92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가 4거래일 만에 소폭 내린 가운데 현대모비스와 SK텔레콤, 삼성에스디에스도 1~2% 대로 하락했다.
반면 아모레퍼시픽은 1분기 실적 개선 기대감에 4.1% 올랐고, 그밖에 SK하이닉스와 포스코, 네이버, 신한지주 등도 상승했다.
국내 주식시장의 상승흐름에 힘입어 증권주들의 강세도 이어졌다.
골든브릿지증권과 한양증권이 나란히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고, 부국증권과 현대증권, KTB투자증권 역시 7~10% 대로 올랐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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