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7.30재보선 때보다 다소 낮아... 광주 서구을 9.29%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4․.29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사전투표 결과 선거인 총 71만2696명 중 5만4191명이 참여해 7.60%의 투표율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선거구별로는 서울 관악구을 7.39%, 인천 서구강화군을 7.65%, 광주 서구을 9.29%, 경기 성남시중원구 6.79%이다.
이 밖에 양구군 광역의원 선거는 10.75%, 7곳에서 실시한 기초의원 선거는 4.46%를 기록했다.
전체 사전투표율은 6.74%이며, 사전투표 첫 날인 24일 투표율은 2.4%, 둘째 날인 25일에는 4.34%로 나타나 토요일에 투표자가 많았다.
이번 사전투표율은 지난 2014년 7․30 재․보궐선거 7.98%보다는 낮지만 2013년에 실시한 상하반기 재보선(상반기 4.78%, 하반기 5.45%) 보다는 높은 수치다.
사전투표함은 관할 구시군선관위에 안전하게 보관했다가 선거일인 29일 오후 8시 투표가 종료되면 정당추천 위원과 개표 참관인이 함께 개표소로 옮겨 개표한다.
한편 29일 선거일에는 사전투표와 달리 지정된 투표소에서 투표해야 하며 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다.
중앙선관위는 이번 사전투표에 참여하지 못한 유권자는 선거일에 반드시 투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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