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기관의 집중 매도세에 하락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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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기관의 집중 매도세에 하락마감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15.04.28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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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일리중앙
28일 코스피지수가 기관의 집중 매도세에 밀려 3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했다.

전일 뉴욕증시는 1분기 경제성장률과 연준의 통화정책회의를 앞둔 가운데 하락 마감했다. 바이오기업들의 실적 악화와 M&A 무산이 바이오 기술주들의 하락으로 이어졌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일부 투자자들이 차익 실현에 나선 것도 지수 하락을 부추겼다.

코스피지수도 연일 하락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원/엔 환율 급락에 따른 수출기업 실적 우려와 외국인이 매도 우위로 돌아서면서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원 달러 환율은 3.0원 내린 1070.0원으로 하락 마감했다. 

결국 이날 코스피지수는 9.87포인트 내린 2147.67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4억105만주와 6조68만원을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와 현대차 등 수출주들의 원엔환율 하락에 낙폭이 컸고, 대부분의 종목들이 혼조세를 보이며 장을 마쳤다.

이희호 여사 방북이 추진되고 있다는 소식에 동양철관, 하이스틸, 광명전기, 세명전기, 제룡산업 등 대북 관련주들이 3-4% 상승세를 보였다.

종목별로는 S&TC홀딩스가 1분기 깜짝 실적에 52주 신고가를 기록하며 상한가로 장을 끝냈다.

코스닥지수는 2.60포인트 내린 696.79 포인트로 반등 하루 만에 하락했다. 투자주체별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794억원, 72억원순매도한 반면 개인은 965억원 순매수세를 나타냈다.

종목별로는 화장품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을 하는 코리아나가 최대주주 변경 소식 이후 이틀째 급등세를 보이며 상한가를 쳤다.

또한 최근 바이오인식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슈프리마가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8% 강세를 보였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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