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선진당 이회창 총재는 29일 국회의원 수를 30% 줄일 것을 정치권에 전격 제안했다.
이 총재는 이날 오전 11시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창당 1주년 내외신합동기자회견을 열어 경제 위기 극복을 국회도 예산 절감 등 고통 분담에 동참해야 한다며 이렇게 주장할 예정이다.
이 총재는 경제난국을 타개하고, 선진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전제조건으로서 ▲강소국연방제 ▲대통령, 국회의원, 공무원, 공기업 임직원 임금 동결 ▲2009년 지방선거 연기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 연기 ▲지방교부율 인상 등을 제안할 방침이다.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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