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그리맘' 김희원 악역비법?... "땃진하며 대사하면 더 섬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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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그리맘' 김희원 악역비법?... "땃진하며 대사하면 더 섬뜩"
  • 한소영 기자
  • 승인 2015.05.07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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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그리맘'에 출연 중인 배우 김희원 씨가 과거 한 방송에서 악역연기 비법을 털어놔 호기심을 안겼다.

김희원 씨는 지난 2012년 MBC '라디오스타'에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김희원 씨를 향해 나르샤 씨는 "영화 '아저씨'를 10번 봤다. 차 안에서 김희원이 원빈을 바라보며 아무런 눈빛 동작 없이 말투 하나로 완벽하게 성격을 표현했다"고 칭찬했다.  

MC 윤종신 씨는 "어떻게 나오게 된 대사냐"라고 질문했다.
 
김희원 씨는 "그 장면에서 소라과자를 먹고 있었다. 일부러 설정한 것이다. 딴짓하며 대사하면 더 섬뜩하지 않느냐. 보통 사람들과 비슷한 행동, 똑같은 것 일상적인 대사나 행복할 때 더 무섭다"며 악역 연기 비법을 털어놨다.  

나르샤가 말한 장면은 영화 '아저씨'에서 김희원이 손에 묻은 과자 가루를 핥으며 아무렇지 않게 차태식(원빈)에 대해 "와꾸(외모) 좋네"라고 말하는 장면을 의미한다.

한소영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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