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대구·경북서 보수혁신 이끌 인재를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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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대구·경북서 보수혁신 이끌 인재를 찾습니다
  • 허윤하 기자
  • 승인 2015.06.01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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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3차 권역별 간담회 개최... 전통 보수 지지기반지역, 인재영입모색

▲ 새누리당 권오을 인재영입위원장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허윤하 기자] 새누리당 인재영입위원회는 골수 보수지지 세력이 모여있는 대구·경북 지역에서 당의 보수혁신을 이끌 인재영입에 시동을 걸었다.

2일 새누리당 대구시당 강당에선 '대구·경북 인재육성과 인재영입 방안'이란 주제로 '인재영입위원회 제3차 권역별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당 인재영입위가 지역인재 현황을 파악하고 지역의 여론을 청취해 당 인재풀을 확장하고 선거에 대비한 지역인사의 영입활동을 이어갈 목적으로 마련됐다.

지난달 7일 전북 전주를 시작으로 19일 대전으로 넘어온 뒤 세 번째로 열린 이번 간담회는 책임지는 보수정당으로써의 입지를 차근차근 다지는 계기가 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선 권오을 인재영입위원장과 정기웅·박영석 국회의원이 참석해 향후 위원회의 활동과 지역인재 영입 방안에 대해 지역인사 및 당원과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하세헌 경북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 정영애 전 대구YWCA 회장, 이동관 매일신문 편집부국장, 장길화 (주)세안정기 대표이사, 하태균 대구 CEO리더쉽센터 대표 등 각계각층의 전문가들이 참석해 뜨거운 토론을 펼쳤다.

주제발표를 맡은 권 인재영입위원장은 "본 위원회가 당과 대구·경북 인재를 잇는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향후 선거 후보로 출마할 '지역활동가 그룹'과 지역밀착형 공약을 개발하는 '정책전문가 그룹'으로 구분하는 내용의 인재영입 방향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이번 간담회는 대구·경북지역의 언론계, 학계, 여성계, 시민단체 및 당원이 참석해 새누리당의 대구·경북 인재 영입방향에 대한 열기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던 자리로 평가됐다.

혁신위를 꾸려 당의 혁신과 변화를 이끌겠다는 새정치연합에 맞서 집권여당으로서의 입지를 더 견고히 하겠다는 새누리당의 노력이 대립하고 있다.

허윤하 기자 yhheo616@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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