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시장을 지원하는 당정 협의회를 열었다.
이어 현 정부의 무능을 비판하고 나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새정치연합 서울시당과 서울시가 메르스 방역 대책을 주제로 함께 나섰다.
안철수, 정세균 전 대표와 신경민 시당위원장을 비롯해 지역위원장 30명이 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박원순 시장은 메르스 사태 해결을 위한 국회의 협조를 부탁했.
이종걸 새정치연합 원내대표는 "정치 검찰은 메르스는 잡지 않고 박원순 잡는데 총출동하고 있다"고 비꼬았다.
오영식 새정치연합 최고위원은 "박근혜 정부는 이 사태의 희생양을 박원순 시장에서 찾고 있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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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전 대표도 검찰이 박 시장 수사에 나선 것은 "어처구니 없는 일"이라고 꼬집었다.
박 시장은 비공개 회의에서 "구치소에 가면 면회를 와 달라"는 농담도 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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