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니지 테러 멘붕... 이집트 검찰총장 호위차량에 폭탄터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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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니지 테러 멘붕... 이집트 검찰총장 호위차량에 폭탄터져
  • 송정은 기자
  • 승인 2015.06.30 13: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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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검찰총장이 29일(현지시간) 호위차량에서 폭탄이 터져 부상을 입은 소식이 알려졌다.

이번 폭발사고는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 이집트 지부가 6명의 전사가 교수형을 당했다며 사법부에 대한 공격을 선언한 뒤 일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보안 당국 관계자에 의하면 히샴 바라카트 이집트 검찰총장은 이날 오전 이집트 수도 카이로 외곽의 부촌인 헬리오폴리스 자택에서 시내 사무실로 출근하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폭발은 바라카트 총장이 자택을 출발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일어났다.

바라카트 총장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관영 메나(MENA)통신은 보건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바라카트 총장이 어깨가 탈구되고 코에서 피가 나는 상처를 입었다고 알렸다.

이번 사고로 인근 차량 최소 5대가 완전히 파괴된 것으로 알려졌다.

가게 진열장의 유리도 산산조각이 난 것으로 알려졌다.

튀니지에서는 휴양지 총기 난사로 38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희생자 중 영국인이 최소 30명으로 늘어난 상황이다.

이슬람국가(IS)는 이번 사건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하고 있어 호기심을 안겼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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