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10일 "용산 사고가 수습되고 있지만, 민주당의 정치 공세는 그칠 줄 모르고 있다"고 비판했다.
윤산현 대변인은 현안 브리핑을 통해 "민주당은 언제까지 정치 공세에 매달릴 것이냐"며 "특검마저 주장하면서 울트라 정치 공세를 하겠다는 자세도 문제이거니와 불법 폭력을 옹호하는 모습은 안타깝기까지 하다"고 지적했다.
윤 대변인은 "민주당은 사고 발생 이후 지금까지 여론을 선동하며 정치 공세에만 혈안이었다"며 "이게 진정 공당의 자세인지 낯 들기 부끄러울 지경"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국회 차원에서도 법과 제도 개선에 좀 더 앞장섰더라면,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었는지, 자기 책임과 반성은 찾아보기 어렵다"며 "겉으로 남을 위하는 말만 앞세웠지, 행동과 실천은 없다는 것이 민주당의 현주소"라고 거듭 비판을 가했다.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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