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그리스발 호재에 이틀째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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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그리스발 호재에 이틀째 상승세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15.07.16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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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코스피지수가 그리스 발 호재에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전일 뉴욕증시는 미국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와 그리스 결과를 지켜보자는 분위기 속에 하락 마감했다.

이날 강보합권에서 출발했던 코스피지수는 장 초반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오후 들어 상승폭을 확대했다.

개장 전 전해진 그리스 구제금융 개혁 법안 승인 소식이 증시의 호재로 작용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하며 지수의 상승을 이끌었고 개인은 홀로 순매도했다.

결국 이날 코스피지수는 14.98포인트 오른 2087.89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삼성그룹주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이 합병을 위한 주주총회를 하루 앞두고 각각 5.7%, 3.4% 올랐고 삼성에스디에스도 9% 넘게 급등했다. 삼성전자도 3% 넘게 상승했다.

반면 한국전력, 아모레퍼시픽, SK텔레콤, 현대모비스, 포스코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12.81포인트 오른 774.40포인트로 약 7년 8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다음카카오와 동서, CJ E&M이 나란히 6% 대로 오른 반면 바이로메드, 파라다이스 로엔, 산성앨엔에스 등은 내렸다.

에프엔씨엔터는 개그맨 유재석씨와 전속 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쳤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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