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가 어려워 살 맛이 안 난다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직장인들은 올 한 해 낙심하지 않고 소망을 실천하려고 노력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50만 직장인 회원을 보유한 비즈니스온커뮤니케이션의 스마트빌이 지난달 실시해 12일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경제 때문에 자신의 올해 소망이 바뀌었는지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66%가 "나의 소망은 돈과 상관없이 실천할 수 있다"고 답했다.
특히 지난해에 계획했던 일 가운데 성취하지 못한 이유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89%가 "나 자신의 실천 부족"이라고 밝혔다.
반면 "돈이 없어서"라고 답한 사람은 8%에 불과해 직장인들은 어려운 경제 상황과 자신의 소망 성취는 별개라는 생각을 가진 것으로 조사됐다.
더 나은 미래를 위해서 올해 어디에 투자할 계획인가라는 질문에 42%의 응답자가 "공부에 투자한다"라고 했고, 다음으로 "인간 관계에 투자하겠다", "재테크에 투자하겠다"라는 답변이 각각 19%로 뒤를 이었다.
이성훈 기자 hoonls@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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