겐이 자동차 배출가스 조작에 이어 이번에는 주가에 대해 법정에 설 것으로 보인다.
폭스바겐의 배출가스 조작 파문에 대해 미국 투자자들이 처음으로 집단소송을 제기한 소식이 알려졌다.
소송을 제기한 주체는 미국 미시간 주 연기금으로 알려졌다.
26일 블룸버그 통신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미시간 연기금은 "폭스바겐이 사기로 손실을 입혔다"고 알렸다.
이어 버지니아 주 알렉산드리아 연방법원에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시간 연기금은 폭스바겐이 배기가스를 줄인 것처럼 속여 인위적으로 주가를 부풀렸다는 주장을 내놓고 있다.
속임수가 밝혀지면서 주식예탁증권의 가격은 29%나 폭락한 것으로 알려져 놀라움을 주고 있다.
또한 주식예탁증서를 보유한 투자자들은 수억 달러의 손실을 입은 것으로 드러났다.
미시간 연기금은 이번 사태로 손실을 본 다른 투자자들을 모집해 집단소송에 가세하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중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미시간 연기금은 이번 사태로 손실을 본 다른 투자자들을 모집해 집단소송에 가세할 것으로 보인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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