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곰탕, 나쁜 곰탕과 비교해보니 진짜 다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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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곰탕, 나쁜 곰탕과 비교해보니 진짜 다르네
  • 송정은 기자
  • 승인 2015.09.27 21: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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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X파일'에서 무안 착한 곰탕집이 소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4일 방송된 채널A '이영돈PD의 먹거리 X파일'에서는 착한 곰탕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는 '곰탕 국물의 불편한 진실'을 이야기했다. 

곰탕의 뽀얗고 진한 국물은 오래 끓여서 우려내야 나오지만 연료비와 조리시간을 줄이기 위해 이상한 액체를 쓰는 곳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사골 농축액이었다. 걸쭉한 황토색 액체가 물과 섞이면 이내 뽀얀 육수로 변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인천 사골 농축액 제조공장은 호주산 소고기 뼈가 바닥에 즐비한 곳에서 농축액을 만들은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만들어진 농축액의 가격은 1kg에 6500원 꼴이었다.

이는 자그마치 곰탕 30그릇을 만들 수 있는 분량이었다.

이는 한 그릇당 이백원 꼴로 더 많은 이익을 볼 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신선한 한우 고기를 골라 핏물을 말끔히 빼고 정성을 들여 우려낸 국물은 맑아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전남 무안군 무안읍 성내리 134번지에 위치한 토담골한우곰탕이 이날 방송에서 무안 착한 곰탕 집으로 꼽혔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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