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20일 이철희 두문정치전략연구소장(51)과 권미혁 한국여성민우회 공동대표(57) 영입을 발표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JTBC 시사예능 <썰전>에서 '사이다' 정치평론으로 인기를 얻은 이철희 두문정치전략연구소장과 권미혁 사단법인 시민 이사장이 더불어민주당(아래 더민주)에 입당한다.
더민주는 20일 이 소장과 권미혁 사단법인 시민 이사장 입당식을 할 예정이다. 더민주로서는 14·15번째 영입 인사다.
이 소장은 최근 '썰전'에서 하차하고 언론사 칼럼 집필도 중단해 더민주의 영입 리스트에 올랐다는 설이 돌았다.
권 이사는 여성민우회 상임대표, 한국여성단체 연합 상임대표, 방송문화진흥회 이사를 역임한 시민운동가로 박원순 서울시장의 사람으로 올해 총선에서 비례대표 출마를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 특히 이 소장의 더민주 행 결정에는 최근 김민영 전 참여연대 사무처장과 오성규 전 서울시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을 영입하는 등 문 대표가 문-박 연대에 적극성을 보인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김소연 기자 ksy3847@dailiang.co.kr
저작권자 © 데일리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