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류준열이 자신의 스무살 시절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모은다.
24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글로리데이'(최정열 감독, 보리픽쳐스 제작) 제작보고회에는 최정열 감독을 비롯, 지수 김준면(엑소 수호), 류준열, 김희찬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류준열은 "스무살? 가물가물하다. 11년 전이다. 벌써 그렇게 됐나 싶기도 하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류준열은 "당시 재수를 하고 있었다. 공부 많이 했던 것 같다. 공부 위주로 지내며 훗날을 도모하는 시기였는데 이렇게 만나뵙게 됐다"라며 "사범대 진학을 공부하고 있었다. 주로 독서실에서 많은 시간 보냈다"라고 털어놨다.
'글로리데이'는 스무 살 첫 여행을 떠난 네 친구의 시간이 멈춰버린 그날을 가슴 먹먹하게 담아낸 청춘영화다. 지난해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 파노라마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단편영화 '잔소리'(08)로 청룡영화상, 대종상영화제 최우수 단편영화상을 받은 최정열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3월 24일 개봉한다.
이지연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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