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훈 "비대위원장 선출, 전국위가 판단할 수 있게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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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 "비대위원장 선출, 전국위가 판단할 수 있게 해야"
  • 김소연 기자
  • 승인 2016.04.19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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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훈 새누리당 정책위의장은 19일 국회에서 열린 당 공식회의에서 비대위원장 선임을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 더 이상 갈등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김소연 기자] 김정훈 새누리당 정책위의장은 원유철 원내대표의 비상대책위원장 추대를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 "전국위원회 위원들이 판단할 수 있도록 더 이상 갈등이 없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 정책위의장 19일 국회에서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원 원내대표도 지도부의 일원으로 총선 패배에 책임이 없다고 할 수는 없지만 지금 비대위원장 선출을 위한 여유도 없고 또 다른 비대위를 구성할 수도 없다"며 이렇게 밝혔다.

이어 "지난 총선에서 우리는 계파 분열로 인한 공천 파동으로 국민으로부터 아주 매서운 회초리를 맞았는데, 지금 임시직인 비대위원장직을 두고 다시 계파 갈등이 빚어지는 모양새가 되고 있다"고 자성했다.

그러면서 "내년에는 총선보다 더 큰 선거가 기다리고 있다. 더는 국민에게 실망을 안겨선 안 된다"고 주장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또 4월 임시국회 소집과 관련해 "국민은 19대 국회가 어떻게 마무리될지 냉엄하게 지켜볼 것이다. 경제활성화 법안과 민생법안을 최대한 처리하고, 처리하지 못한 부분은 20대 국회에서 최대한 처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소연 기자 ksy3847@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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